1986년 토함산(吐含山)기슭의 경주민속공예촌은 조상(祖上)의 혼(魂)과 예(藝)가 깃든 민속공예품(民俗工藝村)을 재현하여 장인정신(匠人精神)의 맥(脈)을 이어가는 곳이다. 이곳에는 금속(金屬), 도자(陶瓷), 목공(木工), 보석(寶石), 자수(刺繡), 죽세(竹細) 등 19개 업체의 공방(工房)이 자리잡고 있으며 향토자료관(鄕土資料館)과 공예품(工藝品) 전시판매장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경주민속공예촌(慶州民俗工藝村)은 공방을 개방하고 있어 관광객이 공예품 제작과정을 관람할 수 있으며, 기념이 될 공예품을 그 자리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전통의 얼과 멋, 솜씨를 계승하는 장인들의 마을로, 전통 기와집과 초가집이 40여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라시대의 공예 기술을 보존하고 개발하기 위해 모인 장인들이 모인 이곳에는 금속, 도작, 목공, 보석, 석공, 자수, 토기 공예등 여러 공방이 있어 제조 과정을 관람하거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 할 수도 있다. 민속공예전시관 관람은 무료이다. 한옥이 어울린 마을과 거리 풍경이 아름다워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찾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