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주문화재야행”이 12월 15일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야행사업’부문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021 경주문화재야행’은 보물 ‘경주향교 대성전’ 및 사적 ‘경주 춘양교지와 월정교지’, 국가민속문화재 ‘경주 최부자댁’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진 교촌마을 일대에서 7夜를 주제로 다양한 야간 문화재 활용 콘텐츠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11월 5일부터 3일간 △밤에 문화재를 즐기는 야경(夜景) △공연으로 진행될 야설(野說) △밤에 거리를 걷는 야로(夜路) △음식 이야기 야식(夜食)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夜史) △밤 시장 야시(夜市) △전시와 체험의 야화(夜話) 등 7夜를 주제로 19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전국에서 시행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생생문화재 사업 160건,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116건, 문화재 야행 사업 42건,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42건,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 40건이며, 이 중 생생문화재 10건, 향교ㆍ서원 문화재 5건, 문화재 야행 4건, 전통 산사 문화재 3건, 고택ㆍ종갓집 4건 등 총 26건이 올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우수사업 선정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된 각 사업에 대하여 *7가지 지표별 세부기준에 따른 현장 점검과 전문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심사의 다양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 문화재청장상이 수여되며, 각 사업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기반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22년에도 국비 지원이 계속된다.
* 7대 평가지표: ▲ 사업계획 적정성 ▲ 프로그램 완성도 ▲ 운영 및 관리 효율성 ▲ 교류‧협력밀착성 ▲ 홍보·마케팅 ▲ 참여의지·역량 ▲ 지역활성화 기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