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인 만큼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신라옷을 입고 첨성대에서 사진을 찍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원걸? 유료였어도 했을 옷 입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체험하러 갔습니다. 체험장 안에서는 할머님들께서 따뜻한 미소로 저와 언니를 반겨주셨습니다. 환복을 한 뒤 할아버지께서 저희들을 첨성대 앞에서 찍어주셨는데 솔직히 한 두번만 찍어주시고 가실 줄 알았습니다. 허나 할아버지께서는 엄청 정성껏 여러장을 찍어주셨습니다. 무료로 해주시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대우를 받아 얼떨결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좋았습니다. 사진 또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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